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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좀 해주세요 이번에 고 1 돼서 반배정이 제일 친한 친구는 자기 친하던
위로좀 해주세요 이번에 고 1 돼서 반배정이 제일 친한 친구는 자기 친하던
이번에 고 1 돼서 반배정이 제일 친한 친구는 자기 친하던 애랑 붙고 다른 친구들은 다 저랑 멀리 떨어져 있는 반으로 됐어요... 그나마 젤 친한 친구는 옆반이긴 한데 쉬는시간마다 만나려고 해도 걔 다른 친구나 다른 일 때문에 바로 못 나오는 일도 많고 그래서 계속 반에 혼자 있는데 제가 주변 눈치를 많이 봐서 혼자 있는 게 너무 불안하고 최근에 반에 친구가 한 명이라도 없었던 적은 없어서 더 무섭고 기 빨리고 속상해요 밥 먹을 친구도 없어서 안 먹을까 하다가 옆반 친구랑 은근 껴서 먹었는데 밥 먹을 때마다 껴달라 하는 것도 필요할때만 찾는 거 같고 귀찮게 느껴질까 봐 미안해지고 지금 계속 눈물밖에 안나와요 초딩때도 혼자 다녔을 때 있긴 했는데 그땐 조 짜주는 것도 쌤 맘대로 밥 먹는 순서도 쌤 맘대로였으니까 혼자가 더 편했는데 지금은 조 짜려면 알아서 짜야 하고 밥 먹을 때도 걍 알아서 앉는 거라 혼자 있으면 더 튀어보이잖아요 그냥 제 자신이 너무 처량해지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그리고 어떻게 알게된 고 3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가 만나면 인사하자고 했거든요? 근데 친구 없어서 복도도 못 나가겠고 혼자 있는 모습 보여주기 무서워요 걍 너무 짜증나고 자퇴해버리고 싶어요... 특히 체육에서 걍 각자 하거나 쉬는 시간 줄 때 혼자 있는 애들 보고 뭔가 뻘쭘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제가 될 줄 몰랐어요.. 운동신경 없어서 예전부터 체육 싫어하긴 했지만 더 싫어질 것 같아요 곧 수련회도 가야 되는데 친구 없어서 가기 싫어요 이제 고딩이라 학교도 잘 빠지면 안되는데 다른 애들 다 친구 있고 저만 친구 없으니까 무단결석 하고 싶어져요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고 새로운 환경이라 무섭고 게다가 친구도 없어서 스트레스 배로 받는 거 같아요 이런 상황을 예상하긴 했는데 막상 닥치니까 더 슬프고 최근에 이렇게 길게 울어본 적 없는데 엄청 울었어요.. 좀 단순한 편이라 슬플 때 유튜브나 넷플 좀 보고 맛있는 거 먹으면 풀렸는데 아무리 유튜브 보고 맛있는 거 먹어도 우울하고 더 무기력해져요.. 저 위로좀 해주세요 cont image
두려워하말아요
늘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아직 꽃다울나이인 17살에
너무 많은 힘듬을 감당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의 청춘은 이제 시작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오늘도 버텨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