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장난을 선 넘으며 쳐요. 30살 동갑 남친이랑 여행을 갔는데 갑자기 예정일보다 빠르게 생리를해서 얘기했더니
남자친구가 장난을 선 넘으며 쳐요. 30살 동갑 남친이랑 여행을 갔는데 갑자기 예정일보다 빠르게 생리를해서 얘기했더니
30살 동갑 남친이랑 여행을 갔는데 갑자기 예정일보다 빠르게 생리를해서 얘기했더니 '오늘 건들이지를 못하겠네.'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기분이 너무 상해서 그땐 넘겼다가 나중에 얘기하니 '내가 그런 얘길했다고..?!!' 하면서 '그때는 별로 아파보이지가 않아서 장난치며 넘기려고 얘기했던 거 같아.. 절대 악의는 아니었어' 하며 사과해서 받아줬는데생각해보니 저런 장난을 너무 많이쳐서 조금씩 마음이 뜨는 거 같아요..예전엔 제가 '생리가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머리아프다' 했더니 '그래서 성욕이 막 올라와?' '숙소 가야겠네 ㅋㅋ' 라는 장난친 적도 있고요. 아픈게 초점이 아니라요.저런 식으로 배려가 부족한 말을 많이 하는데 그래도 아프다하니 여행때 '그냥 집에 일찍 가서 쉴까?' 라며 걱정도 하고 제 기분 계속 신경 써주기는 했는데 잘 모르겠네요..장난끼 많으면 저런 상황에서 저런 장난치나요..?
장난은 서로가 즐거워야 장난입니다. 한쪽이 힘들면 괴롭힘이구요.. 내용으로만 보면 그거 하려고만 보는 사이같아보입니다.. 서로 즐긴다면 상관없지만 그걸 저런식으로 하는건 선넘은듯 합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놀라던지 아님 정말 그런말 못하게 딱부러지게 말하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