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애를 A라고 할게요.A와는 같은 학원을 다니는 친구예요.학교도 같긴 한데, 학교가 넓어서 몇반인지도모르고 마주친 적 밖에 없어요.서로 사적인 대화는 전혀 섞어보지 않았고,A가 학원에 늦게 와서 안지도 별로 안됬고요.A와 저는 마주치면 인사 하는 사이도 아니예요.그런데도 제가 빠진 이유는 콩깍지 씌인 걸지도모르지만 목소리도 너무 좋고 얼굴도 진짜너무 잘생긴 딱 제 이상형이였거든요!!전 늘 A를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어요.그러다 최근에 A가 여친이 있다는 걸 들었어요.대충 A와 학원 친구가 얘기 하는데,그 친구가 니 여친 없잖앜ㅋㅋ 이런식으로말했어요. 그런데 A가 뭐래 나 있거든?ㅋㅋ이런 느낌으로 말하는거예요.맞을 확률이 백퍼지만, 계속 거짓말 한거라고생각하면서 계속 좋아하고 있어요.제가 생각해도 쓰레기 같아요.맨날 한심하게 사귀는 법이나 검색하고 있고,제발 욕해주세요. 마음 거두고 싶네요..

마음을 거둘 생각이시면 그래도 인사 정도는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러고 점 차 친해지면 혹시 모르죠 사람 일은 언제나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의 희망을 가지고 천천히 다가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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