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쯤에 물을 끓이고 있다가 물이 엎어져 화상을 입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부모님도 여행을 가시고 근처 병원들은 주말에 문을 닫아 회상 연고나 밴드를 살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생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점심에 차가운 물에 팔을 담가 15~20분 정도 팔을 담가 두었구여 집에 미데카솔 밖에 없어서 일단 그거라도 바르고 집에 그 진물 상처에 좋은 밴드 같은거 붙이고 학원에 갔다가 지금 집에와서 씻으려고 밴드를 뜯어보니 다 볼록 해졌더라고요 어떻게 집에서 치료할 수 있을까요

사진을 보면 물집이 크게 잡혀 있어서 2도 화상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지금 당장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최대한 감염을 막고 진정을 시켜주는 게 중요해요.

일단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게 좋아요. 터지면 감염 위험이 커지니까 조심해야 해요. 미데카솔을 바른 건 괜찮지만, 지금 상태라면 차라리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습윤밴드(메디폼 같은 거)가 있으면 붙이는 게 좋아요. 만약 없으면 거즈 같은 깨끗한 천으로 살짝 덮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연고가 필요하면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보호하는 게 좋아요.

씻을 때 뜨거운 물은 피하고, 너무 문지르지 말고 흐르는 물로 가볍게 씻어야 해요. 그리고 되도록 빨리 병원 가서 치료받는 게 가장 좋아요! 만약 물집이 터지거나 진물이 계속 나오면 반드시 병원 방문이 필요해요.